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투자와 투기의 차이

by pencil 2021. 3. 28.
반응형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둘 다 결국은 수익을 발생시키고자 하는 행동인데 어떻게 다른 것일까?

 

먼저 투자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투자란?

 :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고 ②미래수익을 발생시키는 ③자산을 매입하는 것.

  (거시경제학에서의 투자와는 다른 개념)

 

투자를 통해 기대하는 미래수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함으로써 발생한 비용에 대한 보상이다.

 

현재의 소비를 포기해야 하므로 현재의 만족을 비용으로 치루는 셈이다. 이에 대한 보상은 시간보상이라 불린다.

미래의 수익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는 비용을 치루는 셈이다. 이에 대한 보상을 위험보상이라 부른다.

 

이처럼 미래수익이 현재 만족을 포기한 비용과 불확실성에 대한 비용을 합한 것보다 커야지 투자가 가능하다. 즉, 비용이 커지면 그만큼 수익이 높아져야 한다. 불확실성은 곧 리스크이므로 리스크가 커지면 수익도 높아져야 한다. 바로 여기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Low Risk, High Return은 사기다.)

 

 

이왕 개념을 짚는 거 자산까지 짚고 넘어가자.

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으로 나뉜다.

 

금융자산은 주식, 채권, 예금 등을 말한다. 엄밀히 말하면 대차관계에서 금융 청구권을 말하는 개념이다.

실물자산은 금융자산 이외의 기계, 설비, 부동산, 미술품 등을 말한다.

 

 

투자와 투기 모두 현재 소비를 포기하고 미래 수익을 발생시키고자 하는 것이지만 차이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목표실현기간에서 차이가 있다.

투자는 장기적인 성향인데 반해 투기는 단기적인 성향이 강하다.

 

둘째, 기대수익률과 리스크의 크기가 다르다.

투자는 리스크에 상응하는 적절한 기대수익을 추구한다. 반면, 투기는 큰 리스크를 감당하는 동시에 기대수익도 지나치게 높게 추구한다. 다시 말해, 투자는 적정수익률을 기대하지만 투기는 초과수익률을 기대한다.

 

 

 

 

2021.03.09 - [경제 금융] - 최근 미국 채권 금리 인상의 원인과 영향

 

최근 미국 채권 금리 인상의 원인과 영향

 오늘(20년 3월 8일) 코스피 지수가 3,000이 깨진 2,996포인트로 마감됐다. 최근 몇 달 새 국내 증시는 박스권을 계속 맴돌고 있고, 미국 증시 나스닥도 보름새 300포인트가 하락했다. 특히, 600달러가

sound-of-waves.tistory.com

2021.03.23 - [경제 금융] - 곱버스 수익률의 비밀

 

곱버스 수익률의 비밀

최근 뉴스 기사에서 곱버스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유지하기만 해도 손실률이 엄청나다는 기사를 읽었다. 왜 그런 것인지 알아보았다. 아래 링크는 해당 기사 https://news.v.daum.net/v/20210319060142070?x_tr

sound-of-waves.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