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최근 코인 가격 하락 이유

by pencil 2021. 4. 25.
반응형

최근 1달새 도지코인 가격 그래프. https://coinmarketcap.com/

 

 

 최근 며칠 새 코인 시장의 대장인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까지 거래가격이 급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4월 14일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 비트코인은 가격이 치솟아 8천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하지만 4월 25일 현재 6천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 가격 급락의 원인으로 제일 먼저 미국 행정부의 부자 증세가 거론되었다. 바이든 행정부 100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에게 부과하는 자본이득세를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코인 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자 증세 소식에 미국 증시는 1% 이내의 하락을 보인 반면 유독 코인 시장이 더 큰 하락을 보였다는 것은 어딘가 설명이 부족하다. 

 

 그 부족한 설명을 아래에 첨부한 기사가 잘 보충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 폭락 진짜 이유는 해외계좌 강제 청산 때문 (news1.kr)

 

전일 비트코인 폭락 진짜 이유는 해외계좌 강제 청산 때문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기사에 따르면, 일부 역외 거래소는 소액의 선불금으로 거액의 코인 선물을 살 수 있는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최대 125 대 1의 레버리지 비율이 적용되어서 0.8달러만으로 100달러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100달러로 12,500달러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레버리지 선물 투자는 상승장에서는 당연히 엄청난 수익을 얻지만, 하락장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손실로 돌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레버리지 선물 투자는 일정 손실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계좌를 청산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코인시장에서의 하락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얼마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비트코인, 알트코인 모두 가격이 치솟았다고 뉴스가 나오겠지만, 역시 전형적인 투기장인 코인 시장이 얼마나 위험에 취약한지 보여주는 최근 며칠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