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해외ETF 예상 수익률 조회 사이트(Backtest Portfolio Asset Allocation)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아, 그때 이걸 샀더라면 지금 얼마야...", "그때 100만 원만 거기에 투자했어도..." 이런 말을 수없이 하고 수없이 듣게 된다. 실제로 과거 어느 시점에서의 주가를 조회해보고 대충 얼마가 되었겠네 계산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직접 계산해보는 사람을 위해 과거 100만 원을 특정 주식에, 특정 ETF에 투자했다면 지금 얼마가 되어있을까 계산해 주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Backtest Portfolio Asset Allocation

 

사이트 주소는 www.portfoliovisualizer.com/backtest-portfolio이다.

 

 

  위 서비스는 Portfolio Visualizer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다. 나에게 미국 주식을 처음 권했던 지인이 알려준 사이트인데 종종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내가 이용할 때마다 별도로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걸로 봐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사이트에서는 미국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만 조회가 되는 듯하다. 어떻게 이용하는지 바로 예시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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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Year에 과거 연도를 입력하고 End Year에 올해를 입력한다. Start Year는 1985년부터 시작한다. Initial Amount에 투자금을 입력한다. 다른 나머지 항목들은 크게 신경 쓸 필요없다.

 

 

Portfolio Assets에서 Asset1에 조회하고자 하는 종목을 검색해서 입력해 준다. 오른쪽에 있는 백분율을 입력하는 란은 한 종목만 조회하고 싶으면 100이라고 입력하고 다른 Asset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서 조회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비율로 0 이상 100 이하의 숫자를 입력해 주면 된다.

 

나는 그럼 작년 가장 인기 있는 주식이었던 테슬라를 조회해보겠다. 이왕 조회하는 거 2017년부터 투자했다고 가정하기 위해 조회 시작 연도를 2017년으로 설정했다. 투자금은 10,000달러로 입력했다. 테슬라를 검색한 후 포트폴리오 비율을 100으로 입력하고 Analyze Portfolios 버튼을 클릭한다.

 

역시 테슬라다. 2017년 1월 10,000달러로 주식을 샀다면, 2020년 12월 31일에 165,115달러가 되었다. 연평균 성장률 101.58%.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해는 743.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물론 그 해는 2020년이다. Sharp Ratio도 보인다. 저런 값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학부 때 배웠는데 다 까먹었다.

 

스크롤을 내려 연도별 수익률과 특정 기간별 평균수익률도 볼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주식 종목뿐만 아니라 ETF, Mutual Fund 등도 조회 가능하다.

 

 

 

 

 

 

이렇게 조회할 때마다 어휴 왜 진작 안 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