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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10

호주 멜버른 - 전쟁기념관, 야라강 야경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니까 그때의 추억이 더욱 생각난다. 그때 따로 남겨두었던 기록을 여기에 다시 적어본다. 2018년 1월 12일 야라강 야경을 보기로 한 날이다. 며칠 전 야경을 보고 온 다른 형의 사진을 보니 꼭 보고 싶어졌다. 야경을 볼 수 있을 만큼 어두워지려면 밤 9시는 넘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다른 곳을 들르기로 했다. 그래서 향한 곳이 전쟁기념관. 플린더스 역에서 트램으로 몇 정거장만 가면 도착한다. 트램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전쟁기념관 앞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다. 마침 비가 오는데도 불꽃이 꺼지지 않고 활활 타고 있으니,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전쟁기념관의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전쟁기념관의 외관. 한국 전쟁에도 참전했던 흔적이 보인다. 전쟁기념과 1층은 내.. 2021. 2. 28.
호주 멜버른 - 퀸 빅토리아 마켓 야시장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니까 그때의 추억이 더욱 생각난다. 그때 따로 남겨두었던 기록을 여기에 다시 적어본다. 2018년 1월 10일 점심 식사를 같은 반 친구들끼리 다 같이 먹기로 했다. 날씨가 근사하게 좋은 점심시간, 학교 근처 식당 로코코에서 우리 반 친구들이 모였다. 오전 수업이 10시 반에 끝난 터라 식당에 좀 일찍 왔더니, 아침 메뉴를 시키는 게 훨씬 더 빨리 나올 거라고 한다. 나는 팬케익에 베이컨, 아이스크림, 메이클시럽 등을 추가했다. 가격은 15달러, 맛은 훌륭했다. 다른 친구들도 여러 메뉴를 골라시켰다. 나는 태어나 처음 들어보고 보는 에크 베네딕트를 시킨 친구도 있었는데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날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크림 파스타였다. 정말.. 2021. 2. 27.
호주 멜버른 -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니까 그때의 추억이 더욱 생각난다. 그때 따로 남겨두었던 기록을 여기에 다시 적어본다. 2018년 1월 6일 토요일인 오늘은 멜번 유명 관광지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여행사를 통한 데이투어로 다녀왔다. 먼저 오전 7시 글랜페리 역에 모였다. 그리고 8시 30분 NGV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 향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플린더스 역으로 오니 저녁 9시가 다 됐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약 250km에 이르는 호주 동남부 해안 도로로 에메랄드 빛 시원한 바다가 계속해서 이어져있고 중간중간 관광 스팟이 있다. 그 스팍 중에서는 아무래도 12사도 바위가 가장 유명하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Anglesea. 멜번에서 이곳까지 차로 .. 2021. 2. 27.
호주 멜버른 - 유레카 타워, NGV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니까 그때의 추억이 더욱 생각난다. 그때 따로 남겨두었던 기록을 여기에 다시 적어본다. 2018년 1월 5일 이 날은 스윈번 대학교 측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유레카 타워 전망대와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GV) 관람코스를 준비해주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에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오후에는 야라강 앞에서 모였다. 가장 먼저 유레카 타워로 향했다. 솔직히 유레카 타워는 호주에 오기 전에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멜번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써 멜번 투어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타워 위쪽에 보이는 금색은 실제로 24K 금으로 도금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88층에 도착하면 멜번 도시부터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