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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28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등 각종 제도 정리 국내 증권시장에는 시장 안정을 위한 몇가지 제도가 존재한다. 1) 가격제한폭 제도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격히 오르고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종목 주가는 상한과 하한이 전일종가의 30%를 초과하여 변동할 수 없다.( 2015년 기존 15%이던 제한폭이 30%로 변경되었다.) 2) 변동성 완화장치 (Volatility Interruption, VI) : 개별종목의 체결가가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단일가 매매를 적용하여 일시적인 주가 급변을 완화하는 가격 안정화 장치 (KTB투자증권 홈페이지 변동성완화장치 설명).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뉜다. 직전체결가나 전일 종가 대비해서 갑자기 일정 %이상 변동하면 2분간 거래가 중지되고 단일가 매매로만 거래가 되는데, 변동폭이 몇 퍼센트인가는 해당 종.. 2021. 4. 1.
투자와 투기의 차이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둘 다 결국은 수익을 발생시키고자 하는 행동인데 어떻게 다른 것일까? 먼저 투자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투자란? : ①현재의 소비를 포기하고 ②미래수익을 발생시키는 ③자산을 매입하는 것. (거시경제학에서의 투자와는 다른 개념) 투자를 통해 기대하는 미래수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함으로써 발생한 비용에 대한 보상이다. ①현재의 소비를 포기해야 하므로 현재의 만족을 비용으로 치루는 셈이다. 이에 대한 보상은 시간보상이라 불린다. ②미래의 수익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는 비용을 치루는 셈이다. 이에 대한 보상을 위험보상이라 부른다. 이처럼 미래수익이 현재 만족을 포기한 비용과 불확실성에 대한 비용을 합한 것보다 커야지 투자가 가능하다. 즉, 비용이 커지면 그만큼 수익.. 2021. 3. 28.
곱버스 수익률의 비밀 최근 뉴스 기사에서 곱버스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유지하기만 해도 손실률이 엄청나다는 기사를 읽었다. 왜 그런 것인지 알아보았다. 아래 링크는 해당 기사 https://news.v.daum.net/v/20210319060142070?x_trkm=t "1년 수익률 -80%"..잠 못 드는 '곱버스' 개미들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자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눈물을 머금고 ‘곱버스’ 손절매에 나서고 있다. 곱버스는 지수가 등락을 거듭할수록 손실을 보는 구조인 탓 news.v.daum.net 곱버스란? - 2배를 의미하는 '곱하기'와 '인버스'를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 주가지수(예를 들어 코스피200)가 떨어질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 중에서 특히 내림 폭의 2배로 수익을 내는.. 2021. 3. 23.
윔블던 효과란? 4대 테니스 오픈 중에 윔블던 오픈(Wimbledon)이 있다.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경기이다. 바로 이 윔블던이라는 단어가 경제용어로 활용된 윔블던 효과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윔블던 효과 Wimbledon Effect - 윔블던 오픈은 영국에서 개최함에도 불구하고 영국 선수가 아닌 다른 외국 선수들이 우승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 바로 이런 점을 금융시장에 빗댄 것이 윔블던 효과이다. - 마거릿 대처 정부는 영국의 금융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1986년 외국 금융회사의 시장진입을 허용하는 등 대대적인 금융시장 개방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당시의 다른 정책들과 아울러 '금융빅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이후 영국에서는 오히려 자국의 금융기관들이 외국계 금융회사에 인수되.. 2021. 3. 18.